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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사 내 용 -

장기거주 한국인 ‘재외국민등록’을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재외국민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한국대사관 영사부는 지난해 12월 1일자 ‘재외국민등록 및 등록등본부 발급 안내’를 통해 한국인들이 재외국민등록법상 법적 의무인 재외국민 등록을 하도록 촉구했다.
영사부는 재외국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귀국 후 국내에서 △재산권 행사 △재판 △대학 특례입학 △중고 편입학 △국민연금 수급권자 △상속 및 은행업무 처리 등에 필요한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발급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일정한 지역에 계속 90일 이상 거주 또는 체류하는 한국 국민이면 누구나 해야 하는 재외국민등록은 거주지 관할 공관(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서 하면 된다.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여권사본과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서류(거주지 운전면허증, 은행잔고증명, 전화 전기요금 납부 증명)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재외국민등록이 돼있는 한국인은 거주지 관할 공관에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의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재외국민등록자는 서울의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이주과에서 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대사관 베이징한국국제학교에 신축기금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 3일 베이징한국 국제 학교 신축기금으로 김하중 대사와 전체 직원이 갹출한 3만9천달러를 김태선 한국국제학교 교장에게 전달했다.
주중 대사관은 한국국제학교 신축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그동안 173만달러를 모금하는데 적극 참여했으며 한국정부에서도 160만달러를 이미 지원한데 이어 올해 170만달러, 내년 예산에 135만달러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6월에는 주중 대사관 부인회가 바자회를 통해 9만6646달러를 신축기금으로 마련한 바 있다. 지난 6월 8일 착공식을 가진 베이징한국국제학교는 11월 5개층 전체의 골조공사가 완료돼 내년 여름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인 안전사고 급증

상하이권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인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상하이 총영사관(총영사 박상기)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총영사관 관할지역(상하이 강소 절강 안휘)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안전사고는 총 25건에 사망자가 20명에 달했다.

재중 한인회장 백금식씨

재중국한국인회는 제3대 회장에 백금식 수석부회장(왕징 서라벌 대표)을 선출했다. 한국인회는 이날 오후 베이징 시내 쿤룬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백수석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투자기업협의회장 재선

베이징시 한국투자기업협의회는 지난 22일 베이징 시내 켐핀스키 호텔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1년의 2005년도 회장에 홍윤기(51) 현회장을 추대했다. 홍 신임회장은 홍진 체육용품유한공사 총경리로 2003년 회장 직무대리를 거쳐 2004년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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