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언론 50개국 430사 다양한 뉴스컨텐츠 선택
연합뉴스(사장 장영섭)가 오는 2월 1일부터 재외동포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이를 위해 연합뉴스는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대표간사 전경희)와 콘텐츠 교류 및 협력 관계를 맺고, 향후 공동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한글로 발행되는 동포 신문과 한국말로 진행하는 방송 등 동포 언론매체는 50여개국의 430여 개사가 있으며,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 산하에는 동포 언론인 1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장영섭 사장은 26일 "앞으로 연합뉴스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 낼 것이며, 이번 동포언론인협의회와 교류ㆍ협력도 이같은 차원에서 실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현장을 누비는 동포 언론인들이 `동포미디어닷 넷(www.dongpomedia.net)'에 공급하는 뉴스, 사진,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1년 간 사무국장을 맡아 국내에 체류하는 이영주(38)씨는 "연합뉴스와 협의회 간 교류ㆍ협력은 동포 언론인들의 위상 강화와 국내 언론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2년 안에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중요한 정보창고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앞으로 협의회 소속 동포 언론사와 교류ㆍ협력 및 지원, 동포기자 육성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합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