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한글학교, 3·1절 특별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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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 한글학교, 3·1절 특별수업 진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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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신일고 역사교사 초청 온라인 수업  

3·1운동에 대해 배우고 ‘남아공 친구들에게 3·1운동 소개하기’ 글짓기 과제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3·1절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신일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EBS 역사강사인 김준우 교사와 함께 온라인 특별 수업을 시행했다. (사진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3·1절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신일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EBS 역사강사인 김준우 교사와 함께 온라인 특별 수업을 시행했다. 강의하는 김준우 교사 (사진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

남아프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3·1절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신일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EBS 역사강사인 김준우 교사와 함께 온라인 특별 수업을 시행했다.

‘3·1운동과 지금 우리’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수업에는 한글학교 초등부 4학년부터 고등부까지 한글학교 학생과 교사 등 60명이 참여했다.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3·1절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신일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EBS 역사강사인 김준우 교사와 함께 온라인 특별 수업을 시행했다. (사진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는 3·1절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신일고등학교 역사교사이자 EBS 역사강사인 김준우 교사와 함께 온라인 특별 수업을 시행했다. (사진 요하네스버그한글학교)

수업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퀴즈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를 통해 3·1운동을 살펴보는 등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강 후 학생들에게는 ‘남아공 현지 친구들에게 3·1운동 소개하기’란 제목의 글짓기 과제가 주어졌다. 

요하네스버그 한글학교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숙지한 뒤, 자신만의 언어로 재창조해 3·1운동의 내용과 의의를 남아공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제를 냈다”며 “ 탑골공원에서 시작한 만세 함성이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로 퍼져나갔던 것처럼, 3·1운동이 남아공 현지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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