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신년하례식 개최
상태바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신년하례식 개최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21.01.05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병일 회장 “한인동포 위해 부지런한 소처럼 열심히 봉사하며 섬길 것”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월 2일 애틀랜타 둘루스 클라리온 스위트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월 2일 애틀랜타 둘루스 클라리온 스위트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는 지난 1월 2일 애틀랜타 둘루스 클라리온 스위트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매년 전통적으로 동남부 한인사회 대표 단체들과 공동으로 신년하례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간소하게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를 나누고 새해에도 25만 한인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최병일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팬데믹으로 비대면의 불편한 생활 속에 만남도 자유롭지 못하고 비즈니스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2021년 새해에는 동남부 한인들이 건강하게 팬데믹을 극복하길 바라며, 우리 연합회도 부지런하고 근면하며 책임감이 강한 소처럼 열심히 한인동포들을 위해 봉사하며 섬기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활동 방향성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활발한 대외활동은 조심스럽다”며 “현재 지역 한인회 가운데 활동이 미비하거나 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한인회들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필요한 지원을 통해 부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이영준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연합회는 ▲지역 한인들이 어렵고 힘든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 ▲미래 한인 리더 양성을 위한 차세대 사업 ▲지역 한인회 연계 웹사이트 제작 ▲거리두기·방역 등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야외에서 진행할 수 있는 문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신년하례식 모습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남부 한인사회와 지역 한인회에 신년인사와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