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국대사관, 동포사회에 마스크 5천장 전달
상태바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동포사회에 마스크 5천장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2.14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회 임원들 대사관으로 초청해 전달…대사관·한인회 민관 협력 코로나 극복 의지 다져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은 12월 10일 스리랑카한인회 임원진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12월 10일 스리랑카한인회 임원진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정운진 주스리랑카대사(왼쪽 세 번째)가 곽홍규 스리랑카한인회장(왼쪽 네 번째)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스리랑카한인회)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은 12월 10일 스리랑카한인회 임원진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스리랑카한인회 곽홍규 회장, 변성철 부회장, 오성자 부회장, 배경호 사무국장이, 대사관 측에서는 정운진 대사, 채언아 서기관, 황준식 전문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운진 주스리랑카대사는 “최근 스리랑카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한인회에 당부하고, “대사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뿐 아니라 동포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동포단체들과 합심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홍규 스리랑카 한인회장은 “금년 초부터 스리랑카 정부가 강도 높은 입국 금지와 엄격한  통행금지를 실시해 교민과 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대사관의 협조와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스리랑카대사관은 앞서 지난 10월에 동포사회와 긴밀한 협의 하에 동포사회의 안전과 권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리랑카 군 당국과 경찰 당국에게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를 전달하고 한인동포사회의 안전과 권익을 당부한 바 있다.  

곽홍규 한인회장은 “금번 마스크 전달은 한국 정부의 우리 동포사회에 대한 따스한 배려”라면서 “한인회는 앞으로도 대사관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스리랑카 거주 한인 동포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