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교사 연수’ 기간 중 온라인 정기총회서 선출돼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제6대 회장에 하종혁 모스크바한국문화한글학교 교장이 선출됐다.
제6대 회장 선출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회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교사 연수’ 기간 중 둘째 날인 4일 러시아 지역 33개 한글학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하종혁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많이 흔들리고 있지만 한글 교육의 열기는 조금도 식지 않고 있다”며 “‘도약하는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5대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사무국장으로 봉사한 바 있는 하 회장은 6대 임원진 구성에 대해 “고려인 한글학교들의 영입을 위해 고려인 부회장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제6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하종혁(모스크바) ▲부회장 유미경(오브닌스크), 김 예브게니(날칙) ▲사무국장 권주영(볼고그라드 세종) ▲서기 조이호(퍄티고라스 중앙) ▲회계 손소미아(카잔 볼가)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회 러시아한글학교협의회 교사 연수’는 ‘현재 진단과 미래 대응’을 주제로 러시아 각지의 한글학교 교사 10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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