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도쿄지회,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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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도쿄지회,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온라인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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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25일…일본 거주 한인 청년 50명 참가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찬스–언택트 시대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주제로 온라인 프로그램 진행
2020 월드옥타 도쿄지회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참가자들이 10월 17일 온라인을 통해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2020 월드옥타 일본 도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월드옥타 도쿄지회(지회장 권용수) 주관으로 지난 10월 17일 개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개막식 모습 (사진 월드옥타)

‘2020 월드옥타 일본 도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월드옥타 도쿄지회(지회장 권용수) 주관으로 지난 10월 17일 개막했다.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찬스–언택트 시대를 선도하는 비즈니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무역스쿨은 일본 거주 한인청년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7일 온라인으로 열린 개막식에서 올해 도쿄지회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교장을 맡은 이순배 거산재팬 대표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고, 비대면이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일상화 되는 엄청난 변화의 변곡점에 우리들이 서 있음을 실감한다”며 “이 순간부터 수료자 전원을 동료이자 경쟁자로 생각할 것이므로 당당하게 사업을 펼쳐나가기 바란다”고 한인 차세대들을 격려했다.

권용수 도쿄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지만, 위기는 또 하나의 도약”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번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여기 모인 차세대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관표 주일대사도 축사를 통해 “최근 한일 양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인 동시에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시기에 차세대들이 글로벌 경제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창업·무역 분야에서 도전의지를 고취해가는 무역스쿨이 개교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 월드옥타 도쿄지회 차세대 글로벌창업무역스쿨 참가자들이 10월 17일 온라인으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의 기조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2020 월드옥타 도쿄지회 차세대 글로벌창업무역스쿨 참가자들이 10월 17일 온라인으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의 기조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월드옥타)

교육생들은 개막식과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마케팅 체험, 창업교육, 미디어 창작 및 편집, 차세대 네트워킹 등에 관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조별로 창업아이템을 제출한 뒤 수료하게 된다.  

도쿄지회 차세대 담당자는 “이번 무역스쿨에는 동영상 제작과 영상 강연 촬영 및 편집 등 언택트 시대에 맞서 미디어 창작 교육에도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회장님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차세대들에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청년 무역인을 육성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거상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대륙별·지회별로 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월드옥타 도쿄지회는 1981년 창립 이래 14회의 무역스쿨을 개최했고 1,200여 명의 한인 차세대 경제인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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