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계 문학인과 일본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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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계 문학인과 일본서 심포지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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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문학편찬추진위
국내 문학평론가들과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이 11일 오후 2시 도쿄(東京) 와세다(早稻田) 대학 22호관 8층 회의실에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외동포문학편찬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임헌영·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가 추진한 이 심포지엄에는 와세다 대학 조선문화연구회(회장 호테이 도시히로·布袋敏博),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위원장 김정수·이하 문예동)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국내 문학계와 일본 총련계 문학인들이 공동 심포지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지난 8월말 개최하려다 남북관계가 악화하면서 남북작가대회와 함께 무기연기됐다가 이번에 열리게 됐다.


임헌영 위원장은 “한국문예진흥원이 준비하고 있는 해외동포문학전집의 자료수집 목적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면서 “우리말을 이용한 교육, 창작, 잡지, 연구활동 등과 관련된 자료를 두루 수집하려고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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