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가주 나눔봉사회’, 노인 250가구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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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가주 나눔봉사회’, 노인 250가구에 생필품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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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카운티 내 노인아파트 7곳 250세대에 쌀·김치 등 식료품 배포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와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실리콘밸리한인회) 
미국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북가주 나눔봉사회) 

미국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어머니날(Mother Day,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해 기념)’을 맞아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타클라라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메린, 콘트라코스타, 알라메다 등 북가주 내 6개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가격리(Shelter in place order)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와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실리콘밸리한인회) 
미국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북가주 나눔봉사회) 

이러한 상황에서 생필품 구매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취약계층의 노인들이라는 점을 인지한 ‘북가주 나눔봉사회’는 현지 한인기업과 협력해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생필품 배급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8시간 동안 노인 아파트 7곳에서 진행됐다. 배포에는 윤범사 ‘북가주 나눔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한인회장, 그리고 현지 한인기업 대표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와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실리콘밸리한인회) 
미국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북가주 나눔봉사회) 

이날 각 가구당 지원된 생필품 주머니에는 쌀 15파운드, 김치 5킬로그램, 컵라면 1박스, 된장, 고추장, 두부 등이 담겼다. 

‘북가주 나눔봉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필품 구매를 위한 기금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었다는 생각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한인회와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실리콘밸리한인회) 
미국 ‘북가주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는 지난 5월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5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 북가주 나눔봉사회) 

이번 생필품 지원에는 KACF-SF, 우성아메리카(대표 이민성), 한국마켓(대표 김정의), 늘만나김치(대표 이원일), 서울메디칼그룹, 쟌 김 보험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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