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참가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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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참가작품 공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4.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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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청소년(초등, 중고등), 입양동포 부문으로 나눠 진행

5월 31일까지 코리안넷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참가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에게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공모는 성인 3개 부문(시·수필·체험수기)과 청소년 글짓기 2개 부문(초등생·중고생)으로 나뉘며  올해 처음으로 입양수기 부문도 만들어졌다.

성인부문의 경우 거주국 내 시민권이나 영주권 취득 또는 7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 참가 자격은 거주국 내 시민권이나 영주권 취득, 또는 5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다.

이 중 초등 부문은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중·고등 부문은 만 13세 이상 만 19세 미만이 해당된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입양동포 부문에는 거주국 내 시민권을 취득한 입양동포 및 자녀에게 공모 자격이 주어진다.

단, 역대 대상(성인)과 최우수상(청소년)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응모할 수 없다.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공모하는 성인 부문의 경우 시와 단편소설은 자유주제이며, 체험수기는 ‘이민과 정착 과정 속에서 겪은 본인, 가족, 친지의 체험담’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부문별 원고분량을 보면, 시는 3~5편을 자유분량으로 제출하면 되며 단편소설은 글자수 1만6,000자 내외, 체험수기는 글자수 1만자 내외다.

재외동포재단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참가작품을 공모 중이다.
재외동포재단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참가작품을 공모 중이다.

청소년 부문 주제는 ▲내가 다니는 한글학교에서의 일화 소개 ▲한국 방문 및 한국어 학습 경험담 ▲자랑스러운 한국인, 현지 생활에서 보고 느낀 체험담, 기타 자유로운 주제 등이다. 글자 분량은 초등부문은 글자수 2,000자, 중고등부문은 3,000자 내외다.

또한 입양동포의 입양수기는 ▲본인, 가족의 정체성 확립 여정 및 ‘뿌리’ 탐색기 ▲가족상봉, 한국 방문 경험담 등 기타 자유로운 주제로 작성하면 되며 글자 분량은 한글로는 1만자, 영문으로는 4,800자 내외다.

공모 참가자는 5월 31일 밤 11시 59분까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82-64-786-0247) 또는 이메일 ( culture@okf.or.kr)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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