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코리안넷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참가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에게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공모는 성인 3개 부문(시·수필·체험수기)과 청소년 글짓기 2개 부문(초등생·중고생)으로 나뉘며 올해 처음으로 입양수기 부문도 만들어졌다.
성인부문의 경우 거주국 내 시민권이나 영주권 취득 또는 7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 참가 자격은 거주국 내 시민권이나 영주권 취득, 또는 5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다.
이 중 초등 부문은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중·고등 부문은 만 13세 이상 만 19세 미만이 해당된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입양동포 부문에는 거주국 내 시민권을 취득한 입양동포 및 자녀에게 공모 자격이 주어진다.
단, 역대 대상(성인)과 최우수상(청소년) 수상자는 동일 부문에 응모할 수 없다.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공모하는 성인 부문의 경우 시와 단편소설은 자유주제이며, 체험수기는 ‘이민과 정착 과정 속에서 겪은 본인, 가족, 친지의 체험담’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부문별 원고분량을 보면, 시는 3~5편을 자유분량으로 제출하면 되며 단편소설은 글자수 1만6,000자 내외, 체험수기는 글자수 1만자 내외다.
청소년 부문 주제는 ▲내가 다니는 한글학교에서의 일화 소개 ▲한국 방문 및 한국어 학습 경험담 ▲자랑스러운 한국인, 현지 생활에서 보고 느낀 체험담, 기타 자유로운 주제 등이다. 글자 분량은 초등부문은 글자수 2,000자, 중고등부문은 3,000자 내외다.
또한 입양동포의 입양수기는 ▲본인, 가족의 정체성 확립 여정 및 ‘뿌리’ 탐색기 ▲가족상봉, 한국 방문 경험담 등 기타 자유로운 주제로 작성하면 되며 글자 분량은 한글로는 1만자, 영문으로는 4,800자 내외다.
공모 참가자는 5월 31일 밤 11시 59분까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를 통해 온라인 접수해야 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82-64-786-0247) 또는 이메일 ( culture@okf.or.kr)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