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한국교육원, ‘베트남 대학 현황 자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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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국교육원, ‘베트남 대학 현황 자료’ 발간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9.01.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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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대학 교류 및 협력 위한 기초자료 보고서

▲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원장 김태형)은 1월 4일 ‘베트남 대학 현황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집 표지(사진 호치민 한국교육원)
베트남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원장 김태형)은 1월 4일 316페이지 분량의  ‘베트남 대학 현황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그간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이루어왔지만, 향후 그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는 베트남 고등인력 양성에 관한 자료가 미흡한 상황이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대학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기초자료의 필요성 때문에 이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 부분은 베트남 대학에 대한 총괄적인 부분으로서 전체 대학 수, 학생 수, 교수 강사 수 그리고 분야별 대학교수, 대학입학제도 등으로 구성돼 있고, 두 번째 부분은 4년제 대학(223개교) 및 주요 전문대학(75개교)을 대상으로 도시별, 성별 대학교 수, 도시별 성별 대학분포도, 그리고 개별 대학에 대한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소개 내용으로는 학교주소, 홈페이지주소, 이메일, 설립년도, 설립형태(국·사립), 학생수, 교육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대학 수는 수도인 하노이에 83개교, 호치민시에 49개교, 다낭시에 14개교, 타이응우엔성에 9개교, 응에안성에 8개교가 있으며, 대다수의 성에는 1~3개교 안팎의 대학이 있다.

김태형 한국교육원장은 “베트남 대학은 한국과는 달리 국립대학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국립대학의 대부분이 단과대학 형태로 설립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이 한국의 대학이나 유관 기관 등에 배포되면 그 기관의 특성화, 전문화 분야에 맞게 베트남 대학과의 직접적인 교류·협력 및 유학생 유치 업무 지원 등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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