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이민 1세대 동포 위한 경로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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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민 1세대 동포 위한 경로대잔치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8.11.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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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한인부인회, 정성껏 장만한 음식에 악기연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잔치 마련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가 주최하는 경로대잔치가 11월 17일 세종관에서 열렸다.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한인부인회 회원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 한인부인회(회장 한순예)는 한 해를 보내는 시점에서 파라과이 이민 역사를 만든 원로 동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11월 17일 세종관에서 ‘2018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가 주최하는 경로대잔치가 11월 17일 세종관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한순예 재파라과이 한인부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한순예 한인부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한 순간만이라도 기쁘고 즐겁도록 위로가 되는 잔치를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자”라고 말했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가 주최하는 경로대잔치가 11월 17일 세종관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안민식 주파라과이한국대사(왼쪽)과 구일회 파라과이한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다음으로 안민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와 구일회 파라과이 한인회장이 연단에 올라 축하의 뜻을 전했고 이어 윤종우 노인회장의 답례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본격적인 잔치가 시작됐다.

참석한 원로 동포들은 부인회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즐기며 무대 공연을 감상했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가 주최하는 경로대잔치가 11월 17일 세종관에서 열렸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첫 순서로 성결교회 교인 여성 3명이 오카리나를 통해 찬양 연주를 했고 다음으로 한인 어르신들의 노래 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그동안의 삶의 애환을 풀었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가 주최하는 경로대잔치가 11월 17일 세종관에서 열렸다.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어르신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행사 중간 사이마다 벌인  경품권 추첨에서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상품을 받았고, 올해도 역시 구일회 한인회장이 운영하는 뉴트리휴보가 준비한 계란 선물과 부인회가 마련한 선물들도 참석자에게 고루 돌아갔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가 주최하는 경로대잔치가 11월 17일 세종관에서 열렸다. 박수 치며 기뻐하는 청중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파라과이 한인부인회는 지난 1997년 9월 창립된 이래 21년 동안 파라과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
 
▲ 재파라과이한인부인회가 주최하는 경로대잔치가 11월 17일 세종관에서 열렸다. 부인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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