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6명, 대학생 4명에 총 1천만원 장학금 지급 예정
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는 싱가포르에서 공부 중인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한인장학생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장학금 수령 희망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성적서 등을 바탕으로 장학금 필요성과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명을 선발한 뒤 11월 15일 한인회관 2층에서 열린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수령 대상자를 선발했다.
면접은 몇 명씩 짜인 팀 별로 진행됐으며 팀당 30분이 배정됐다. 현장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각 전공 분야에 대한 비전과 한인학생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질문이 주어졌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서윤, 신예은, 안예윤, 허선화 씨 등 대학생 네 명과 김현수, 문채영, 이정민, 전수빈, 정윤아, 정희원 학생 등 고등학생 여섯 명이다.
노종현 싱가포르한인회장은 이들에게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장학금 수혜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한인사회 발전은 물론 주류사회 각 분야로 진출해 정의를 실현하고 봉사할 줄 아는 인재가 돼 달라”며 격려했다.
이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 6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2018 싱가포르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의 한 순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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