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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연대, 동대문 중앙아시아거리에 고려인한글학교 문 열어고려인 강제이주일인 9월 9일 개교식, 서울 및 수도권 고려인 대상 교육 진행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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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16: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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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평화연대는 서울시 동대문구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에 동대문고려인한글학교를 개설하고 9월 9일 오후 개교식을 가졌다. (사진 동북아평화연대)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는 서울시 동대문구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에 동대문고려인한글학교를 개설하고 9월 9일 오후 개교식을 가졌다.

학교 측은 이 지역 고려인들이 대부분 주6일 근무를 하고 야간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일주일 간 입학상담과 레벨테스트 등을 진행한 뒤 개교식 일주일 뒤인 16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북아평화연대는 고려인들이 한국어와 한국역사문화 교육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고 한국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81년 전 고려인 강제 이주가 시작된 9월 9일마다 고려인 선조들을 추모하고 아픔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지난 9일 동대문 고려인한글학교 개교식을 열었다. 
 
   
 ▲동북아평화연대는 서울시 동대문구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에 동대문고려인한글학교를 개설하고 9월 9일 오후 개교식을 가졌다. 개교식과 더불어 열린 고려인 조상들에 대한 합동추모제 (사진 동북아평화연대) 

이번에 개설된 동대문고려인한글학교는 서울과 수도권 일반인 고려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특수성을 살려 노동상담, 상법 특강과 더불어 에이스직업전문학교에서 파견된 강사와 진행하는 전문직업자격증 이론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재 동대문고려인한글학교 교장은 “동대문 지역 고려인들의 요청이 쇄도하던 차에 행정안전부와 에이스직업전문학교의 후원으로 열게 됐다”라며 “아직도 법적 지위가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어서 다른 국적의 동포들보다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게다가 서울지역이 상대적으로 지원이 없어서 힘든 부분이 많지만 새롭게 개교한 동대문고려인한글학교가 이러한 고충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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