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새 회계연도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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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새 회계연도 사업 확정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8.08.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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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정기 총회서 이사진 선임하고 새 회계연도 예산 5억 2,950만원 인준

▲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제39차 정기총회가 8월 18일 오전 봉사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정승적 재외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8월 18일 오전 봉사회관에서 제39차 정기 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차기 연도의 사업계획 보고 및 예산 승인, 그리고 차기 이사 선출 등이 진행됐으며 회원과 봉사자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유니스 전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보다 모든 사업에서 더 많은 숫자의 실적 보고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회의 실적 보고는 회원들의 참여 보고와 같다고 생각하며 좋은 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 관장은 “결산 및 예산보고 중, 지난 회계연도에 예상보다 많은 펀드와 후원금, 절약하는 재정운영으로 예산보다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었고, 새 회계연도에도 새로 신청한 카운티 펀딩, 노인 영양 프로그램 펀딩, 여러 다른 펀딩으로 예산을 더 늘여 사업과 프로그램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문희 차기 이사는 “지역의 여러 많은 비영리 기관 중 한미봉사회가 40년 가까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기관으로 성장 발전해 온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봉사회 역사를 이어올 수 있도록 수고한 직원, 이사 그리고 봉사자들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차기이사는 “현재의 방향대로 지역의 더 어려운 분들을 위주로 하는 시니어 프로그램과 사회복지를 위주로 앞으로도 운영해 갈 예정”이라며 “회원분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봉사회 차기 이사로는 이문희 이사를 비롯해 한미경, 수잔 박, 원철호, 배상호 씨가 선임됐다. 또한 다음 회계연도 예산은 47만 8천 달러(약 5억 2,950만원)로 결정됐다.

봉사회는 지난 회계연도 동안 35만 9,486달러(3억 9,830만원)를 지출했는데 이를 통해 사회복지 상담, 사례 관리, 교통편 제공 등의 서비스를 포괄하는 7,604건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진했고, 10,816명 분의 노인 영양 점심 프로그램을 포함한 24,022의 시니어 프로그램 유닛 제공, 1,850명 행사 참가, 3,104의 유아 프로그램 유닛 제공 등 사업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새 회계연도에 독거노인 방문 프로그램과 차세대 봉사자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계속해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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