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중국서 한국어 교원 현장 실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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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중국서 한국어 교원 현장 실습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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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해외 현장 실습 첫 운영…해외 한국어 교원들의 편의 증대 기대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은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국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13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 실습을 개최한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교원 및 예비교원 34명이 개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은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국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13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 실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됐던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 실습이 국외에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원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습에는 중국, 몽골 지역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과 예비 교원 34명이 참가해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양성과정을 최종 이수하게 되며, 한국어 교원 3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한, 현장 실습이 끝나고 8월 23일부터는 ‘2018 중국 세종학당 워크숍’을 연계 운영해 중국 지역 한국어 교육자들 간 현지 한국어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중국에서 시행되는 해외 현장 실습을 통해 중국 지역 현지 교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능한 예비 교원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중국 지역을 시작으로 9월에 인도, 10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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