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보스턴, ‘2018 통일골든벨’ 보스턴 예선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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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보스턴, ‘2018 통일골든벨’ 보스턴 예선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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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학생 최우수상 차지, 7월 한국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진출

▲ 민주평화통일자문화의 보스턴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보스턴 통일골든벨’이 6월 9일 렉싱턴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회장 윤미자)가 주최한 ‘제2회 보스턴 통일골든벨’이 6월 9일 렉싱턴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보스턴 지역에서 개최된 두 번째 통일골든벨로 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해외 대회 우승자 결선과 8월 최종 결선대회의 보스턴 지역 예선의 성격을 겸해 개최됐다.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한순용 수석부회장은 몸이 불편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윤미자 회장을 대신한 환영사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화의 보스턴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보스턴 통일골든벨’이 6월 9일 렉싱턴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 (사진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김용현 보스턴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에게 통일에 관한 관심을 잃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한 분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고 얘기했다.

행사는 이현경 통일골든벨 준비위원장의 사회와 장우석위원과 장혜선위원의 퀴즈 진행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리 준비했던 문제로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 현장에서 높은 난이도의 돌발 문제도 출제했지만 학생들은 추가된 이 문제마저 잘 풀어냈다. 이를 지켜본 학부모와 내빈들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화의 보스턴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보스턴 통일골든벨’이 6월 9일 렉싱턴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답안지를 들어보이는 학생들 (사진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치열한 경쟁 후에 점수 집계 시간에는 황우성 협의회 간사가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의 사업을 설명한 뒤 모니카 리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이 한국 역사에 관해서 설명하고 소개했다.

참석한 귀빈들은,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진행과정과 쉬어가는 문제로 부모님들이 참여하는 깜짝 퀴즈문제들이 신선했고 많은 참석자와 위원님들이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평가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화의 보스턴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보스턴 통일골든벨’이 6월 9일 렉싱턴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보스턴협의회)

이번 행사 준비를 총괄한 이현경 준비위원장은 “올해 대회는 등수에 관계없이 참가한 학생들의 점수가 예상보다 높았다”며 “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불과 한 문제 차이로 결정됐다고 보고하면서, 보스턴 지역 한인 학생들과 우리나라의 역사관과 평화통일 비전을 같이 공유하는 행사로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우주 학생에게는 7월 한국에서 벌어지는 통일골든벨 최종 결선에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 :  김우주, ▲ 우수상 :  이윤지, 김지형 ▲ 장려상 :  왕유로, 박종혁, 전솔민, 박긍휼, 문혜리 ▲ 킨더부문 최우수 :  박신의 ▲ 초등부문 최우수 :  이혜원 ▲ 중등부문 최우수 :  국강민 ▲ 고등부문 최우수 :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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