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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대한체육회, ‘제23회 한우리 한마당체육대회’ 개최재독동포 차세대 청년들의 체육축제, 지난해 우승팀 복흠한인회 2연승 달성
나복찬 재외기자  |  nbc@kod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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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0  1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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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신종철)는 지난 5월 12일, 노이스 시에 소재한 얀 스타디온에서 청소년체육축제인 ‘한우리 한마당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종합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일대한체육회(회장 신종철)는 지난 5월 12일, 노이스 시에 소재한 얀 스타디온에서 청소년체육축제인 ‘한우리 한마당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재독동포 차세대 청년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주고자 개최되고 있는 체육대회는 올해로 제23회를 맞았으며, 김일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로 그 시작을 알렸다.

   
▲ 신종철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신종철 제24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23회 한우리한마당 체육, 민속, 문화경연대회에 먼 걸음 한 참석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하고, “제23회라는 대회 연륜에 걸맞도록 후세대들에게 한국인의 뿌리를 찾아주고 얼을 심어주는 아주 소중한 행사로 지속적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체육회가 겪은 내부 문제로 참석율이 예년 같지 않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체육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참가팀 수에 연연치 말고 대회가 목적한 바를 이루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을 바랐다. 덧붙여 조만간 체육회가 제자리를 찾음으로써 화합과 우정의 축제 한마당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젊은 차세대들이 체육회의 밝은 미래를 준비해 줄 것과 선전을 당부했다. 

   
▲ 볼링 경기팀.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 청년부 축구경기팀.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어 선수대표로 선서와 심판대표 선서 후, 신종철 대회장의 개막선언으로 각 종목별 주장회의가 소집됐다. 체육대회는 복흠풍물단이 실내경기장에서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길놀이로 시작됐고,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점심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문화축제에 참가한 이경희 씨가 ‘아리랑’, ‘도라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가야금 연주로 민요의 멋을 들려줬다.

이어, 본부석에서 대진표를 확정한 후, 청년부 축구경기와 청년팀 배구경기가 진행되는 한편,  본부석 앞 잔디 경기장에서는 심동간 협회장의 주도로 씨름과 줄다리기, 팔씨름,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볼링경기는 전년과 같이 주경기장에서 약간 떨어진 뒤셀도르프 볼링-월드에서 20여 명의 관전객과 19명의 볼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영수 회장의 주관으로 열띤 경기가 치러졌다.

   
▲ 체육대회 참가팀이 팔씨름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 체육대회 참가팀이 줄다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예년에 비해 적은 팀이 참가해 각각 4개팀과 3개팀으로 진행된 청년축구와 배구 경기는 팀 수가 적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축구 선수들은 강한투지와 수준 높은 테크닉 및 경기 운영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볼링경기까지 마무리된 오후 5시에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종합우승에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복흠한인회가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각종목별 시상에 이어 종합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쌀과 라면 등이 주어졌다. 

신종철 회장은 “한우리 한마당대회 주인공들인 청년들의 참석에 만족한다”며 소감을 밝혔고, 자식들이 운동하는 것을 응원을 하기 위해 참가한 한 원로내외는 “내재된 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되고 하나 되는 체육회 모습이 시급하다”며 “42년이란 오랜 전통을 지닌 체육회를 위해서도 더더군다나 한인사회를 위한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일권 사무총장은 체육회 문제와 관련해 제24대 체육회가 지난 4월 17일 뒤셀도르프지방법원에 등재됐으며, 주독일대사관으로부터 받은 인증서(Notarial Certificate)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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