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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 페스티벌’ 닷새간 성황한국 주류의 밤, 한식 갈라쇼, 한식 뷔페 등 순서마다 현지인들 뜨거운 관심
서경철 재외기자  |  banava_a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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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3  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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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열렸다. 홀을 가득 메운 갈라쇼 초청자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제4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과 쉐라톤 부에노스아이레스 호텔, 파크타워호텔 세인트 레지스 레스토랑 등에서 열렸다.

한국 주류의 밤, 한식 갈라쇼, 한식 뷔페 판매 등 세부 행사로 채워진 이번 페스티벌은 한식의 세계화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취지로 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대사 임기모)과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14년 한국 케이블 TV 채널 중 하나인 올리브(Oilve) TV에서 방영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의 우승자 최광호 셰프가 초청 요리사로 한식 코스 및 뷔페 기획부터 요리까지 전담해 한식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리면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는 다양한 한식 요리를 선뵀다 .


   
▲ 최광호 셰프의 한국 주류의 밤 안주 조리 시연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첫날인 24일 저녁 한국문화원에서는 주요 언론사 및 음식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주류(酒類)의 밤’이 열렸다. 장진장 문화원장이 한국 전통주 및 안주 문화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최광호 셰프와 이아르미 셰프의 불고기 안주 조리 시연에 이어 부채춤, 한국무용, 거문고 연주 등 문화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막달레나 산티아고 씨는 “한국의 음식과 술 문화를 접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내 주위에도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저녁 쉐라톤 부에노스아이레스 호텔 컨벤션 아탈라샤 홀에서는 ‘한식 페스티벌 갈라쇼’가 아르헨티나 정부 주요 관계자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언론인, 해외 외교사절 등 120여명이 초청 된 가운데 열렸다.

   
▲ 한국 주류의 밤에서 환영인사 및 행사 소개하는 장진상 아르헨티나문화원장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임기모 아르헨티나 대사는 개막인사를 통해 “한식은 우리 조상들이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재료로 맛과 색깔의 조화를 이루어 발전되어 왔으며 영양의 균형까지 잡은 건강한 음식”이라며 “세계의 눈이 현재 4월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에 주목하는 가운데 한반도가 평화의 불을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라며 갈라쇼 이틀 후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마무리도 기원했다.

다마소 파르도 아르헨티나 특허청장은 “한국은 오늘날 다양한 예술,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술로 경제 혁신의 모범으로 자리 잡았다”며 “음식에는 그 나라 고유의 문화가 담겨있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즐기고 한국인들의 지혜와 문화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얘기하며 축배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날 갈라쇼에는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친선협회 회장 알리시아 데 아르테아가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양대 일간지 클라린, 라 나시온과 주요 방송매체 기자 그리고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 등 각국 공관 대사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갈라쇼 메뉴를 소개하는 최광호 셰프와  함께하고 있는 임기모 주아르헨티나대사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갈라쇼 기획부터 조리까지를 모두 책임진 최광호 셰프는 손님들에게 직접 요리에 대해 설명하며 “친환경적이면서 정겨운 느낌을 주는 한국 건강식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육류 위주의 식단을 즐기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한식이 보다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보양식의 테마를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뉴 소개에 이어 보양을 테마로 한식 코스 요리가 제공됐다. 우리나라의 보리와 중남미의 퀴노아를 이용한 ‘곡물 샐러드’를 시작으로 최광호 셰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해신탕’이 전채요리로 제공됐으며, 메인 요리로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전통 요리 갈비찜이, 후식으로 대추를 이용한 타르트가 마련됐다.

또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파크타워호텔 세인트 레지스 레스토랑에서는 고급 한식뷔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보였는데 3일 내내 예약이 모두 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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