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9월 13~16일 동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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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9월 13~16일 동해에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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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여 개국, 850개 기업과 1천명의 바이어 참가, 4월 30일까지 참가 기업 모집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GTI’란 광역두만강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의 약자로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아 출범한 두만강개발계획(TRADP)이 2005년 사업대상지역을 한국 동해안 지역(강원, 경북, 울산, 부산), 북한 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 중국 동북 3성과 내몽고자치구,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롭스크, 몽골 동부까지로 조정, 확대하며 이름을 바꾼 것이다.

강원도는 지난 201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에는 GTI 회원국인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과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 850개 기업과 1천명의 바이어, 국내외 구매투어단 1만명이 동해시를 찾을 예정이다.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포스터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성과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상품전시와 계약, 현장 판매가 결합된 강원도내 기업을 많이 발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함께할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국내 시장개척 위주의 향토기업과 해외시장 개척의지가 있는 업체가 우선 선정 대상이며 이들 기업에게는 국내외 바이어 알선과 무역·투자 상담, 우수상품 특별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엔 GTI 회원국 등과 연계해 북방경제 선점을 위한 GTI 경제협력포럼, 동북아여성CEO대회, 세계한상지도자대회 등도 개최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상품전을 실시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등 실제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치러지도록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박람회 참가신청 페이지(http://www.gtiexpo.org/AttendForm.aspx)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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