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인노인회, 설맞이 떡국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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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인노인회, 설맞이 떡국 잔치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2.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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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회장 “자식과 떨어져 사는 노인들의 따뜻한 명절 위해 준비”

▲ (사)대한노인회 아르헨티나지회는 설날을 맞이해 2월 16일 한인촌 노인회관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사)대한노인회 아르헨티나지회(회장 직무대행 박호산, 이하 노인회)는 설날을 맞이해 2월 16일 한인촌 노인회관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박호산 노인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따뜻함을 나누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핵가족 시대를 맞이해 자식들과 떨어져 사는 노인층이 늘면서 이들이 소외감 없이 설을 보내게 하자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 서경철 한국일보 아르헨티나지사장이 노인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일어선 사람 왼쪽부터) 송한석 노인회 고문, 서경철 한국일보아르헨티나 지사장, 박호산 노인회장 권한대행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이 날 행사에는 이병환 아르헨티나 한인회장과 이학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르헨티나협의회장, 양상모 농업인협회장 등 교민 단체장들과 주아르헨티나대사관 송상철 영사 등이 자리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지금은 노인회 고문을 맡고 있는 송한석 전 회장도 아침 일찍부터 행사 진행을 도왔다. 자리에 함께한 150여 명은 최성숙 총무이사 등 여성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맛있는 떡국을 나누며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함께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한편, 노인회는 이날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노인회를 위해 애써준 해운대 대표 김 영, 한국관 대표 전영표, 향가 대표 주승자, 지하수 대표 임대희, 팔도식품 대표 정응구, 원불교(참두부) 교무 장세욱, 한오백년 조돈양, 한국일보 서경철 등 8개 업체 대표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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