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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사카 한국문화원, ‘故 이수현씨 기념 한국청소년 방일연수단’ 행사 개최한일 고교생 40명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홍보 및 한일 학생간 교류 행사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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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1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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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故 이수현씨 기념 한국청소년 방일연수단>이 지난 2월 3일 문화원을 방문했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故 이수현씨 기념 한국청소년 방일연수단>이 지난 2월 3일 문화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故 이수현씨는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희생당한 한국 유학생으로, 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故 이수현씨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가케하시(かけはし/가교)>가 2017년 일본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한국문화원은 생전 “한일 간의 가교가 되고 싶다”는 뜻을 품어왔던 故 이수현씨의 유지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고등학생들을 일본에 초청해 일본어 연수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원은 특별히 이번에 방문한 한일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2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 및 한일 학생들 간의 올림픽을 통한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이와 관련해 한국 학생이 준비한 발표에서는 대회에 출전하는 이상화, 심석희, 최다빈 선수를 비롯한 한국 대표들과, 올림픽 사상 첫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을 소개하며 한국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의켰다.

일본 학생도 하뉴 유즈루, 다카하시 사라, 고다이라 나오 선수 등과 같은 일본 대표들을 소개하며 서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한국 문화 소개 행사로 가야금과 설날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인 윷놀이 체험기회를 갖기도 했다. 일본의 전통 놀이인 스고로쿠(双六)와의 유사성에 관심을 보이며 일본 학생들도 함께 윷놀이를 즐겼다.

   
▲ 가야금으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학생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 윷놀이를 체험하는 학생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모든 일정이 끝난 뒤, 한국 학생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이번 연수를 계기로 나도 한국과 일본의 가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소감발표하는 한국 학생 대표(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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