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분관, 한호산 평통 자문위원에 대통령표창 전수
상태바
독일 본분관, 한호산 평통 자문위원에 대통령표창 전수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8.01.2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지낸 독일 유도계 거목,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공로로 수상

▲ 한호산 민주평통자문위원에 대한 대통령 표창장 전수식이 1월 24일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 열렸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1월 24일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금창록)에서는 한호산 민주평통자문위원에 대한 대통령 표창장 전수식이 있었다.

한호산 자문위원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전수식 후 금창록 총영사는 “한호산 위원을 비롯한 평통자문위원님들이 동포사회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장을 넘어 세계 평화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애쓰신 점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하고 12월 본국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이계방 자문위원님께도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호산 위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금번 수상은 모든 평통위원들의 협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오늘의 자리를 마련해 준 공관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문으로 봉직하고 있는 한호산 위원은 독일유도의 대부로 독일은 물론, 전 유럽 유도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한호산 자문위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모든 자문위원님들의 협력의 결실”이라며 “오늘 자리를 마련해 준 본분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을 지내고 현재 고문을 맡고 있는 한 위원은 독일 유도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전 유럽 유도계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지난 1963년 유도 불모지였던 독일에 한국인 최초의 유도 지도자로 진출해 2001년 은퇴할 때까지 독일유도협회 대표팀 감독을 맡아 독일에 60여개의 메달을 안겨 주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04년에는 독일 정부로부터 민간인 최고 훈장인 1등 십자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호산 평통위원 수상자 내외,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김희진 회장, 오영훈 부회장, 김학순 간사, 박찬홍 본분회장, 최월아 상임위원, 이계방 위원과 공관직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