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선포·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결의안, 뉴욕주 상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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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날 선포·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결의안, 뉴욕주 상원 통과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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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세 차례 기립박수 쏟아져…국회의원태권도연맹 축하공연도

▲ 뉴욕주 상원은 1월 16일 한인의 날 선포 결의안과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을 펴 보이고 있는 김민선 뉴욕한인회장(맨 왼쪽)과 이동섭(왼쪽에서 세 번째) 의원 (사진 뉴욕한인회)

1월 16일 올바니 소재 뉴욕주 상원에서는 존 플래네건 상원의장이 주최한 한인이민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 상원의원들은 2018년 1월 13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하는 결의안(J3390)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결의안(J3399)를 잇달아 통과시켰다.

이 날 결의안 통과 과정에서는 상원의원 전원이 3번이나 기립박수를 보내는 전례 없는 일이 펼쳐져 함께 자리한 이들을 놀라게 했다.

▲ 뉴욕주 상원은 1월 16일 한인의 날 선포 결의안과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사진 뉴욕한인회)

이에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오늘 주 상원의원들이 세 번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며 “이 날은 가히 한인들의 날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며, 우리 미국 한인들은 또 다시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렸다”고 말했다.

이 두 결의안은 모두 일레인 필립스(민주, 7선거구)의원이 발의했으며 통과된 결의안은 존 플래내건 의장에 의해 김민선 한인회장과 이동섭 국민의당 국회의원에 전달했다.
 
▲존 플래네건 상원의장이 주최한 한인이민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인 국회의원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 (사진 뉴욕한인회)

이어 행사 말미에는 대한민국 국회태권도연맹(회장 이동섭)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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