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남미 창업무역스쿨 개최, ‘대한민국 미래 위한 교량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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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남미 창업무역스쿨 개최, ‘대한민국 미래 위한 교량 되겠다’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7.08.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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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부터 6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결과물 담은 창업계획서 발표도

▲ 제9회 남미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데스플렌더 호텔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지회장 최재홍)가 주관한 ‘제9회 남미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데스플렌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개최국 파라과이를 비롯해 우루과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5개국에서 19세부터 38세까지의 한국인 차세대 1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4일 열린 개회식에 참가한 뒤 2박 3일 간 6팀으로 나눠 공식 강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김진현 무역스쿨 중남미 대륙 대표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최재홍 월드옥타 파라과이 지회장의 환영사와 안민식 주파라과이대사와 구일회 파라과이한인회장의 축사, 최선택 중남미 대륙 부회장의 격려사,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의 영상메시지의 순서로 진행됐다.
 
▲ 제9회 남미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데스플렌더 호텔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안민식 대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환영사에서 최재홍 지회장은 “이번 아순시온 무역스쿨을 통해 글로벌창업, 국제무역기초와 실무 등 여러 교육과정을 잘 습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식 대사는 축사에서 “이 행사가 대한민국 무역의 미래에 교량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한국무역의 금자탑을 이룰 교육자 여러분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빈다”고 얘기했다.
 
▲ 제9회 남미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데스플렌더 호텔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구일회 재파리과이한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구일회 한인회장은 “지금 전 세계는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고 있고 작은 기업은 물론 큰 기업들도 매 순간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바로 도태될 수 있다”며 “파라과이 역시 빠른 변화를 겪고 있으니 이 모든 기업 환경 변화는 차세대 기업인들이 헤쳐 나가야 할 도전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선택 칠레 중남미 대륙 부회장의 격려사가 있었고, 동영상으로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의 영상 인사말이 이어졌다.
 
▲ 제9회 남미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데스플렌더 호텔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첫 강의는 이정상 세계한인무역협회 아순시온 무역관장이 맡았다. 이 관장은 ‘창업 시 지키고 알아야 할 방법론’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자금 조달방안, 일반 및 기술 창업, 판로개척과 해외 진출방안, 창업 인력구성의 중요성, 제조업의 혁신, 유통산업 구별, 성공사례 등 창업 시 주요 고려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태석 차세대위원장의 진행으로 치러진 이번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3일간 실시된 강의내용을 총 정리하는 단계로서 조별로 작성한 창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4월 2일 해외교포 경제무역인 단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본부에 설립되었으며, 1994년 1월 13일 상공자원부 사단법인 비영리단체로 허가를 받았다. 설립목적은 회원 상호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세계적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며 모국의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둔다.

현재 세계 73개국 147개 도시에 지회를 갖고 있으며 정회원 6,900여 명과 차세대회원 18,600여명을 확보하고 눈부시게 발전을 거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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