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세계한인무역협회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투자유치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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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세계한인무역협회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투자유치협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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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워싱턴 세계한인무역협회 미주경제인 대회 자리에서…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설명회도 성황

▲고양시-세계한인무역협회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협약서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한 최성 고양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사진 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추진을 위해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고양시는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러시아와 노르웨이, 미국을 잇달아 방문한 최성 시장이 8일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미주경제인대회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협정서(MOA)를 체결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장(Mark Chang)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 및 김동기 주미대사관 총영사 등 국내외 기업인과 정부 인사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협정서에는 고양시 관내 ‘옥타 글로벌센터’ 건립을 비롯해 고양시의 핵심적인 협력자로서 사업기획 및 홍보, 투자유치 등 업무 운영에 대한 월드옥타의 중심적 참여, 고양시 청년 및 차세대 인재들의 글로벌 취업 알선, 창업스쿨 개설, 창업프로그램 운영 상설화 사업 추진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 미주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설명 중인 최성 고양시장 (사진 고양시)

최성 고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양시와 월드옥타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프로젝트의 최대 협력자로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인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3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등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6일부터 8일까지는 워싱턴 및 뉴욕 방문 중 미국 국무부 핵심 관계자와 CIA 출신 헤리티지 재단 관계자,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제이슨 구(Jason Ku) 소장, 코리아 소사이어티 토마스 번(Thomas Byrne) 회장 등 주요 기관 인사 및 워싱턴·뉴욕 특파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최성 고양시장과 라우든 카운티 핵심 관계자 및 워싱턴 DC 지능형 생활플랫폼단지 (Gramercy District) CEO들과의 면담 (시진 고양시)

특히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특별한 관심을 표하고, 구체적 상호 협력을 위해 10월 중 고양시를 직접 찾기로 했다.

이에 앞서 6월 27일에는 출국 후 첫 방문지인 러시아 울리야놉스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350여 명의 전세계 도시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위고, WeGO) 어워드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는 금상(1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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