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영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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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영준 씨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6.12.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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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회장이 되겠다”
▲ (왼쪽부터) 재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 이용섭 7대 회장과 김영준 신임(8대) 회장. (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재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1월 29일 저녁, 연합회 시청각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김영준 씨를 선출했다.

2016년 사업보고에 이어 정유석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총회가 진행돼 주요 안건으로 8대 회장선출 및 송년회에 관해 논의했다.

연합회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7대 이용섭 회장의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이지만 이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의사를 표했다. 사단법인 상의 분기와 실제 행정상의 분기가 1년의 차이를 두고 있어 여러 가지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반복되자, 연합회는 고문단과 임원진 수락 하에 8대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총회에서 김영준 씨는 단독 후보로 추천됐고,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8대 회장에 선출됐다.

▲ 인사말 하는 김영준 신임 회장.

김영준 신임회장은 현 상공인연합회 재무이사로 전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상공인연합회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 그는 “한 단체의 대표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회원 모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우리에게 누군가 좋은 것을 준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받을 수 있다.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남정대 고문은 신임 회장단에게 책임과 사명감을 강조하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익단체인 재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는 2016년 2차 중남미 한상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여러 현지 단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UTN대학과 한국학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패션·경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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