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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중등교, 한국어반 신규개설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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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중등교, 한국어반 신규개설 증가 추세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6.06.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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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4개교 운영 중, 올해 13개교서 한국어반 신규개설 희망
▲ 한국어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한 프랑스의 한 중학교 수업장면(사진 주프랑스 한국교육원)
 
프랑스의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반 신규 개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프랑스의 34개 초중등학교(초3, 중15, 고16)에서 한국어반이 운영되고 있고, 총 3,113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올해에는 13개 학교에서 한국어반 신규 개설을 희망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한국어 교육 증가추세는 지난 6월 3일 한국과 프랑스 교육 당국이 체결한 ‘한불 교육협력 의향서’와 ‘상대국 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약정’에 따른 것이다. 약정에 의해 프랑스 초중등학교 내에 ‘한국 국제섹션’을 설치ㆍ운영하고, 한국학교 내에 프랑스어 교육을 진흥하기로 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프랑스 초중등학교 내 ‘국제섹션’은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 문화, 역사, 과학, 수학 등 교과목을 프랑스어와 해당 외국어 이중언어로 수업하는 정규교과로 주당 6시간의 심화학습과정이다. 
 
프랑스 초중등학교에는 현재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총 17개 언어의 국제섹션이 개설되어 있고, 국제섹션을 운영하는 학교수는 총 463개교이다. 일반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국제섹션을 선택하고 있으며, 국제섹션 이수 시에는 프랑스의 대입자격시험(바칼로레아)에 이수결과가 기록되어, 프랑스 유수대학 진학 시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양국 간의 약정에 따라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교민 자녀나 한국어를 배우는 프랑스 학생들이 혜택을 입게 되어 프랑스 공교육에서 외국어로서 한국어에 대한 선호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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