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대사관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 초청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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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대사관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 초청 세미나'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5.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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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체험을 활용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교량역할 기대

▲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 초청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5월 25일 오후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 초청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 캐나다인 방한영어강사 모임(CETK, Canadian ESL Teachers to Korea), 카한협회(회장 이영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조대식 대사 및 대사관 직원, 이영해 캐한협회장 및 임원진, 방한영어강사, 예비 방한영어강사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사관 직원 및 임원소개, 국악 공연, 캐나다인 방한영어강사 모임 활동계획 소개, 대사관의 지원방안 설명, 퀴즈 코리아, 단체사진, 한식만찬, 사진전 및 시상, 의견수렴, 한국문화와 역사 등에 대한 소개 및 체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대식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캐나다 방한영어강사는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를 모두 잘 알고, 양국의 강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바,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교량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은 기적적인 발전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세계 챔피언 기업, 개도국의 발전 모델, 가장 혁신적인 국가, 첨단제품의 테스트마켓 등 위상을 가지는 경이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캐나다 방한영어강사들은 근로정신, 교육열, 공동체정신, 역동성, 회복탄력성, 스피드, 경쟁력 등 한국의 강점 7가지와 자비, 포용, 관용, 다양성, 글로벌 시민의식, 독립적 사고, 나눔의 정신 등 캐나다의 강점 7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캐나다인 방한영어강사 모임 및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은 방한영어강사와 예비 강사 간 정보 교환 버디 프로젝트, 대사관과 공동으로 예비 강사들을 위한 정기적 오리엔테이션 세션 개최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의 네트워크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대사관에서는 김장회 총영사 및 공사참사관이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과 대사관 공동으로 연례 세미나 개최, 2017년 '한국주간' 행사에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확대, 예비 강사를 위한 분기별 오리엔테이션세션 개최 내실화,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 네트워크의 캐나다 전국 조직 확대 방안 등 활동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퀴즈 코리아' 게임을 통해 한국역사 및 한국발전상 배우기 시간을 제공하고, 해금 연주와 맛있는 한식을 통해 한국 문화를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 활성화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토론 시간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마무리 됐다.

이영해 캐한협회장은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에서 회원 간 새로운 에너지, 관심, 열정, 한국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느껴지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대사관에 감사하다”며, "캐나다 방한영어강사 모임 회원들이야말로 민간 한국 홍보대사로서, 미래 한-캐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 핵심 멤버"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사관은 외국인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이외에 문화, 정책 등 분야에서도 홍보효과가 제고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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