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입국심사 인력 8~2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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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입국심사 인력 8~20명 증원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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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대 28대 증설…출입국 승객 편의 도모

▲ 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인천공항 출입국 심사 현장을 방문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 법무부).

법무부는 최근 보안심사 강화에 따른 인천공항 출입국심사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사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달 초 외국인 방문 성수기에 대비해 인천공항에 시간대별로 8∼20명의 입국심사인력을 증원 배치해 출입국심사장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근무 체계도 보충근무·조기출근· 연장근무 등으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승객 수에 따른 탄력적인 심사 부스 운영으로 외국인 입국자 심사대기 지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내국인 1인당 평균 입국심사대기 시간은 17초지만, 외국인은 70초가 걸려 심사 불균형 문제가 있었다.

법무부는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 28대를 증설하고, 이용대상자를 내국인은 현행 14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외국인은 17세 이상의 모든 등록외국인으로 확대하며,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분된 심사 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입국목적이 불분명한 외국인에 대한 신속·정확한 판단 등으로 출입국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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