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발전과 문화융성' 나이지리아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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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발전과 문화융성' 나이지리아와 공유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6.04.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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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대사 특강과 한류 문화 공연 진행

▲ 노규덕 주나이지리아 대사가 칼라바 대학에서 '한국경제의 발전과 문화융성'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주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는 지난 4월 5일 남부 해안 도시인 칼라바에 위치한 칼라바(Calabar) 대학교에서 학생 및 교수들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문화융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나이지리아에 우리나라 경제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 노규덕 대사가 강연을 맡았다.

노 대사는 우리나라의 역사, 경제발전의 배경과 원동력, K-POP, K-드라마와 영화 등 문화융성 대한민국의 성장 이야기를 설명하면서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의 중심국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발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고 역설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 학생들은 고속도로와 철도, 전력 등 기초 인프라 구축, 인적자원 개발 및 투자, 부패청산 등 자국의 현안 관련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 칼라바 현지 댄스 그룹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사진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이날 강연 전, 한국문화원이 준비한 한류체험 행사도 있었다. 현지 태권도 수련인들의 태권도 시범과 지역 댄스 그룹의 K-POP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한류특강과 문화체험 행사를 계기로 한국학에 관심 있는 현지인, 태권도 수련인, K-POP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 칼라바 지역 ‘K-컬처 서포터즈’가 발족됐다. 이들은 공식활동에 앞서 강연을 마친 노규덕 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칼라바 지역에 새롭게 구성된 K-서포터즈 멤버들이 공식 활동에 앞서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한편,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은 수도 아부자를 비롯해 라고스, 포트 하코트, 칼라바 등 주재국 주요 대학을 순회 방문하며 특강을 통해 한국 바로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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