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 최남숙 여성위원장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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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 최남숙 여성위원장 대통령 표창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2.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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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주대한민국싱가포르 서정하 대사, 민주평통 최남숙 여성위원장 (사진 싱가포르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싱가포르지회 최남숙 자문위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월 15일, 싱가포르 대사관에서는 서정하 대사의 주재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열렸다. 전수식에는 교민사회 단체장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상은 재외동포사회의 통일 의지 결집과 통일준비 활동을 통하여 평화 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주어지는 표창이다. 표창식은 2015년 12월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지만 참석치 못한 해외 수상자들은 각 공관에서 전수식을 갖는다.

 해외생활 34년 차인 최남숙 위원은 지난 8-9년 동안 싱가포르 한인사회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봉사해 왔다. 특히 2009년부터 활동한 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에서는 매년 ‘한인 가족 한마당’ 통일 글짓기대회, 통일 말하기대회, 태극기 보급, 6.25 60주년 사진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로 외국에 사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과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고 교육하는 데 힘써왔다. 최근에는 외국인 통일 말하기대회, 통일 강연회 개최로 싱가포르 사회에 한국역사를 바로 알리며 다가 올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정하 대사는 “싱가포르 교민사회에서 여성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드문일인데 그 동안의 꾸준한 활동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고 치하했고, 곽명재 지회장은 “지난 7-8년 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앞장서서 통일 기반조성에 힘쓰고 모범을 보인 결과로 표창을 받은 것” 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최 위원은 “그동안 함께 일하며 이끌어주신 정준택, 봉세종 고문님과 곽 지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자문위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평화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임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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