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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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창립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6.02.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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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으로 하영순 준비위원장 추대

▲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창립 기념 사진(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이심) 독일지회 창립 발기인 모임이 2월 1일 프랑크푸르프 니더라트 소재 강남식당(대표 조왕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프랑크푸르트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멀리 뮌헨과 중부지역에서도 발걸음을 하여 47명이 모였다.
 
 행사에 앞서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하영순 준비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대한 노인회 독일 지회가 만들어진 배경을 소개했다.

 이전부터 몇 차례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창립에 대한 의견이 개별적으로 있어왔고, 2015년 12월 30일 대한노인회 운영이사회에 하영순 준비위원장이 참가하면서 지회 창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독일로 돌아온 하영순 준비위원장은 1월 9일 중부지역에서 15명의 동포들과 함께 1차 발기인 모임을 가진 바 있고,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본격적인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경과보고를 청취한 뒤, 참석자들은 개별적으로 대한노인회 독일 지회 창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만장일치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창립을 의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박선유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정, 독일지회 회장 및 감사 선출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의 추천과 본인의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쳐 회장에는 하영순 준비위원장, 감사로는 김이자, 조창희 회원이 선출됐다.

 선거가 끝나고, 하영순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임원구성을 마칠 것과, 새롭고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의견들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하영순 회장은 새로 출범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발전기금으로 5천 유로를 기증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하영순 회장은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의 창립으로 독일 동포들도 대한노인회 회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림을 알리며 한국 방문 시 경로당 이용 및 숙박 알선, 독일지회 회원들의 한국 단체 방문 시 보조(연 1회), 교통카드 발급 등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음을 소개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1969년 창립되었으며, 현재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1개 광역지회 그리고 244개의 시·군·구 지회, 8개의 해외지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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