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법무성, '혐한 시위 불허' 적극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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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법무성, '혐한 시위 불허' 적극 대응 나서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5.03.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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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트 스피치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허용하지 않겠다.'

▲ (사진=일본 법무성)
  일본 법무성이 '혐한(嫌韓)' 시위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동포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들어 법무성은 시각 효과가 높은 노란색 배경에 검은색 글씨로 '헤이트 스피치 불허'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 1만6000장을 인쇄, 중앙 관공서 및 법무성 전국 출장소,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도쿄와 오사카의 주요 지하철 역내에 포스터를 게시하는 한편 리플릿 1만5000부를 제작해 기업들이 연수하는 행사장과 학교 교실 등에 배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전국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법무성은 "최근 특정 민족이나 나라의 국민을 배척하는 '증오 연설'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불안감이나 혐오감을 주고 사람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차별 의식을 조장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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