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18:49 (월)
아르헨티나 동포 청소년들 고국 탐방
상태바
아르헨티나 동포 청소년들 고국 탐방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1.06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문화 배워 갈래요”..경희대 국제교육원 ‘남미 청소년 한국어ㆍ문화 연수’

▲ 지난 5일 열린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주최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ㆍ문화 연수’ 입교식

  남미의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남미 지역 한인 청소년 19명을 초청해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ㆍ문화 연수’를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매주 20시간의 한국어 수업과 노래, 드라마와 영화, 태권도, 서예 등을 포함한 한국 문화 수업을 듣게 된다. 주 1회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역사, 문화, 경제, 사회를 비교하고 고찰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에도 함께한다. 주말에는 토요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경복궁 탐방, 방송국 견학, 공연 및 영화 관람, 전통 악기 체험 등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담당하는 김중섭 국제교육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모국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할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987년부터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관련 자체 연수를 개발 및 실시해오고 있다. 1995년부터 ‘남미 지역 청소년 한국어·문화 연수’를 열어 올해로 21년째 남미 지역 재외 동포 청소년들의 모국어 및 문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