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재외동포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김성곤 의원입니다.
저희 당은 그 동안 재외동포 자녀들의 교육지원 확대, 재외선거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내년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 원을 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복수국적 취득을 위한 국적회복 연령의 상한을 낮추는 문제, 재외국민처의 설립, 재외국민보호법 제정 문제 등은 수년 째 공회전만 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30만 재외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절실합니다. 현재와 같은 5% 내외의 투표율로는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내년 11월부터 시작되는 재외선거 등록신청에 모두 함께하시길 바라며,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700만 재외동포들의 안녕과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성장과 모국의 발전을 위한 도정(道程)에 모두가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새해 아침
새정치민주연합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국회의원 김성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