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순수 민간외교단 '카한협회' 3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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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순수 민간외교단 '카한협회' 30주년 맞아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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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FTA 후원활동 등 양국 친선 도모 앞장

▲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이영해 회장과 카한협회 이사진

카한협회(Canada Korea Society, 회장 이영해)가 지난 25일 저녁 6시 Hunt & Golf Club에서 카한협회 30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캐나다 주요인사, 한인 단체장, 오타와 교민, 카한협회 차세대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이영해 회장의 환영사와 한창섭 공사참사관의 축사 및 건배사에 이어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 활동과 30주년을 맞은 카한협회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에드 패스트(Ed Fast) 통상장관은 'Canada Korea Free Trade Agreement New Partnership & a Gateway to the Asia Pacific Region'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카한협회가 지향하는 순수 민간외교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렌 에드워즈(Len Edwards) 캐나다 외교통상부 전 차관(전 주한대사)은 기조연설을 마친 에드 패스트 장관과 이영해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The Polished Brass Quintet' 밴드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되었고, 화려한 기교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쥬디 강(Judy Kang)이 ‘Preludio(Bach Partita no 3)’와 ‘Recitativo und scherzo caprice(Fritz Kreisler )’등 4곡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상품을 나누고, 토론토에서 생산되는 와인소주(대표 김형종)를 참여자 모두에게 선물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30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송년회'는 종료됐다.

행사를 마치고 연아 마틴 의원은 "카한협회 3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특히 이영해 회장님의 아낌없이 보여주는 리더쉽으로 여러 가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특히 한-카 FTA 성사를 위한 후원활동과 이사님들의 활동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은 "그동안 카한협회는 캐나다와 한국 양국 관계를 홍보하기 위해 여러 행사들을 치루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가졌왔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수 년동안 헌신하신 이영해 회장님과 모든 이사진들의 수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인회와 카한협회가 계속 서로 도와주고 존중하기를 바라고 두 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프로젝트나 행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해 회장은 "선배들이 튼튼하게 만들어준 카한협회가 있었기에 오늘의 저희가 존재하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고, 이사진들과 함께 열심히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음에 또한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와중에도 항상 아껴주고 후원해주시고 격려하여 주시는 모든 분과 주캐나다 대사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카한협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캐나다 주요인사, 한인 단체장, 오타와 교민, 카한협회 차세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 축사 및 건배사를 전하는 한창섭 공사참사관
▲ 기조연설하는 에드 패스트 통상장관
▲ 기조연설자와 이영해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는 렌 에드워즈 캐나다 외교통상부 전 차관
▲ 환영사를 전하는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 Judy Kang의 바이올린 연주
▲ 'The Polished Brass Quintet' 밴드의 연주
▲ (왼쪽부터)주캐나다 대사관 이용필 상무관, 이정채 영사, 한창섭 공사참사관내외,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백지원 오송 공사 부인, 조영준 참사관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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