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북경 총한국학생회연합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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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북경 총한국학생회연합 발대식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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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회원 학교 대표자들 모여 새 마음가짐 다져

▲ 제22대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발대식을 마치고 다같이 기념촬영한 모습

제22대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이하 북총, 회장 김도훈) 발대식이 지난 18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1992년 창립한 북총은 북경에서 학업생활을 하는 한국 유학생들의 편의 및 권익발전을 위해
'당신을 위한 전략 4C <Care,Communication,Campaign,Commitment> 안전, 소통, 캠페인을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총은 북경에서 유학하는 한국학생들의 대표 단체이자 최고의 학생협의체로, 회원들이 학업시간을 쪼개 유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정영수 부회장(북경이공대학 4학년)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경 한국 유학생들을 대표해 모인 17개 정회원교 대표자들이 앞으로 1년 동안 학생회를 이끌어 갈 본분을 확인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졌다.

김도훈 회장(북경이공대학 4학년)은 대표 선서문을 통해 "재북경 한국인 유학생의 대표로서, 한중 양국 학생간의 외교적 임무를 수행한다는 의무감을 갖고 매사에 신중히 행동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비춰, 재북경 한국유학생들에게 세계 인재양성 경쟁의 밝은 길을 제시 또는 안내하며 언제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김도훈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회장이 북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날 회원교의 대표자들은 각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연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서로의 학교를 더 가깝게 알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이 속한 학교의 학생회가 학우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영진 주중한국대사관 교육관은 "앞으로 재중국 한국 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고,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제22대 북총에게서 일전에 활동하던 선배들보다 더욱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앞으로 기대되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긴 역사를 흘러온 단체인 만큼 균형있고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홍경미 재북경한국인회 부회장은 "북경한인회와 북총 간 교류를 통해 유학생들의 복지와 안전을 적극 보살펴주겠다"고 밝혔다.

제22대 북총의 각 회원학교와 회장은 대외경제대학 강대찬, 북경과학기술대학 정진섭, 북경대학 정종민, 북경사범대학 오윤철, 북경이공대학 정예랑, 북경항공항천대학 김지원, 북경어언대학 한정모, 수도사범대학 원준용, 중국인민대학 최락우, 북경외국어대학 박상규, 중국정법대학 정재황, 중국전매대학 최윤석, 북경 제2외국어대학 박세훈, 중앙미술학원 황윤미. 중국칭화대학 노영광, 외교학원 이성은, 북경대의학부 윤한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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