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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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7.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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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현 칭다오총영사 한국국제학교서 독도 특강

▲ 독도 특강을 하고 있는 주칭다오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지난 8일 청도한국국제학교(KISQ)에서 '독도는 우리 땅'주제로 특별 수업을 했다.

황승현 총영사가 일일교사로 나선 이날 특강에서 독도에 대한 정부의 기본입장,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한국의 고유영토인 근거, 안용복 장군의 활약과 1905년 일본의 불법침탈 등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200여 명의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외교부가 특별 제작한 한국어 및 중국어로 된 3분짜리 독도홍보 동영상이 인상 깊었다"며"독도홍보 팜플렛도 배포되어 주변 친구, 중국인에게 설명할 수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제학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해 보다 논리적이며 분명한 인식을 갖게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총 5회에 걸쳐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위해중세한국학교, 연대한국학교 및 칭다오주말한글학교 학생과 당지 유학생 등 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총영사관은 올해에도 세차례에 걸쳐 청도 소재 3개 한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6일 이화한국학교 및 국기외국어학교에서 각각 실시된 교육에는 중고등생 등 총 380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석하였으며, 지난 8일 청도한국국제학교(KISQ)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총 230여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석하는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한국의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과 국제사회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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