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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회 후원의밤 행사로 1만3천달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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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회 후원의밤 행사로 1만3천달러 모아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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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배회장"한국말과 문화 가르치는 한국학교와 노인회 지원에 쓰겠다"

워싱턴주 밴쿠버 한인회(회장 임성배)는 지난 7일 밴쿠버 Water Resource Center에서 밴쿠버 지역 목회자들을 비롯한 약 250 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 모두 1만 3000달러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한경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이수잔 평통시애틀협의회장, 윤찬식 시애틀영사, 신원택 서북미연합회이사장,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김성주 오레곤한인회장, 이상설 오레곤 노인회장과 시애틀에서 강석동 회장, 박태호회장, 서용환회장, 타코마에서 김도산회장, 이상규회장, 오레곤에서 김민제 회장, 김대환 오레곤노인회 이사장, 지승희 무용단장, 백미영 오레곤저널사장 등 내외 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페드럴웨이에서는 고종제 코앰TV 방송 사장이 취재차 참석했다.

임성배 회장은 환영사에서 "밴쿠버한인회는 수많은 후원자 여러분과 임원 이사분들의 관심과 후원덕에 큰 성과를 이루어 왔다"며"오늘 후원의 밤을 통해 더 큰 성장과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후원금은 조상의 뿌리인 한국말과 문화 풍습을 가르치는 한국학교와 노인회, 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단체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는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밴쿠버 한인회 임원 이사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 뒤, "밴쿠버 한인회가 주류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상생을 통해 동포 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도와 더욱 발전하는 한인가 될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총영사는 이어"세월호의 아픔속에 대한민국 정부는 차후 다시는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면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그동안 침체되어 가는 조국의 경제의 발전을 위해 재외 동포사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은 "밴쿠버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오늘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임성배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이사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맙다"며 경의를 표했다. 박 회장은 이어 "서북미 연합회는 서북미 5개주에 있는 한인회의 연합체로 결성되어 있으며, 밴쿠버한인회는 그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서 칭송을 받고 있다"며 "오늘 이행사를 통하여 더 한층 성숙한 한인회로 발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수잔 평통시애틀협의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임성배 한인회장, 이흥복 이사장, 안무실 위원장 및 임원 이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문덕호 총영사님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함께 동포사회를 위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몸소 실천하는 밴쿠버한인회를 후원하는 모임에 참석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잔 회장은 또"밴쿠버한인회는 지난 반세기동안 오직 동포들을 위하고, 이지역 동포단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며, "서로 화목하게 지내고,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한인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오늘 후원 행사를 통해 밴쿠버 한인회가 더욱 큰 일을 해 나갈 것"이라며, "평통시애틀협의회 회장으로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번영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도록 밴쿠버 한인회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흥복 이사장은 내외 귀빈소개에서 아이다호, 스포캔, 시애틀, 타코마, 오레곤등 전현직 한인회장님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앞으로 밴쿠버 한인회도 서북미연합회를 비롯한 타지역 한인회와 좋은 유대 관계속에 함께 발전할수 있는 한인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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