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근 뉴욕동우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성환 미주지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7차 세계대회에 참석한 각국대표, 그리고 미주지역 LA 박용만대표, 시카고 유진선, 김재휘 대표, 그리고 캐나다 이용구 대표와 특히, 독일 지역에서 참석한 30명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박소향 사무총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남편의 소천 소식을 접했다며 심심한 조의를 표했다.
고창원 파세연회장은 축사에서 "연로하신데도 불구하고 이번 제7차 세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한 미주 및 카나다지역 동우회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지난해 파독 50주년 독일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미주지역 대표들과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고 회장은 아울러"앞으로 파세연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고국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며 연로하신 파세연 회원들이 여생동안 조국을 위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파세연은 조국근대화에 초석을 놓은 파독산업전사들의 세계적 네트워크로서 이역에서 맺어진 동료적인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발전을 꾀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미국을 중심으로 태동한 모임으로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파독산업전사들의 친목단체이다.
지난 2010년 8월 독일에서 열린 제3차 세계대회를 거치며 회원 상호 간에 이익증진과 협조, 또한 조국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파독산업전사들의 권익활동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