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기관인 국제교육자협회(NAFSA)에서 지난해 11월 13일 발표한 '2012~2013학년도 유학생의 경제적 이익'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에 기여한 금액이 24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유학생센터에서는 이러한 막대한 경제 기여에 걸맞는 유학생의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경제 소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센터내에 ‘경제소비 지원단’을 만들었다.

유학생센터 ‘경제소비 지원단’은 각 업종별로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하며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애프터 서비스를 강화하여 소비자인 유학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불만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단은 기존 유학생센터가 피해 유학생의 구제활동,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주력했다면 경제 소비활동까지 지원함으로써 유학생을 위한 활동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지원단은 이처럼 유학생의 경제 소비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협력업체를 신청 받아 검토와 검증을 통해 1차 협력업체를 선정하여 지난 20일  'JJ Grand Hotel에서 ‘유학생센터 협력업체 조인식’을 갖게 됐다. 지원단은 오는 4월에는 2차 협력업체 조인식을 LA센터와 설립될 한국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조인식에서 제휴가 체결되는 업종은 자동차/의료 보험, 핸드폰 대리점, 치과 병원, 한의원, 여행사, 자동차 딜러, 바디샵, 유학원, 이민변호사, CPA 등 20개 업체다.
(1차 협력업체로 총 16개 업체가 선정: Auto Ave 자동차, New Town 보험, 휴대폰 마을, 이지유학닷컴, Christine Lee 이민법 변호사, 1st Choice Dental 치과, 캘코보험, 해인한방병원, 한우리 여행사, Creaim Education 대학상담, America Good Life 보험, 고동원 CPA, 유학폰, Y Choi 바디샾, Next Tour, JobKoreaUSA)

유학생센터 ‘경제소비 지원단’에서는 다음달 부터 여름방학 항공권 공동구매와 유학생맞춤 자동차 보험, 6월 귀국 유학생을 위한 귀국 이삿짐 할인 배송(해상 배송료로 항공으로 귀국짐 보내기, 차량 할인 배송 등)등을 계획하고 있다.

유학생센터는 오는 25일에 4주년 창립을 맞는다. 올해는 창립기념 행사를 갖지 않고 실질적으로 유학생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협력업체 모집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