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희망찬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도 우리 한인 사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잘 헤쳐 나왔습니다.
2014년은 60년 만에 한번 오는 행운을 가져온다는 청마(靑馬)의 해라고 합니다. 말은 우직하고 충직한데다 영리해 우리 인간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금년은 우리 교민 기업과 가정 위에 특별히 자녀들에게 이러한 좋은 기운이 넘쳐나길 기원 드립니다.
이제 지나간 시간들은 모두 뒤로 하고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나가야 할 때라 생각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사회적 상황이 어렵게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신 여러분들이 이제는 이곳 캄보디아에서 메콩강의 기적을 일구는 주인공이 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불굴의 의지와 기상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 나가서 이곳 캄보디아에서 기업인으로서 봉사자로서 우뚝서 나가시길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재캄보디아 한인 사회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 발전 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한편으로는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정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함께 동행해 나가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한인회를 향해 보내 주셨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한인회 모든 임직원들은 새해에도 더욱 정성을 다해 한인사회를 섬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캄보디아 교민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위에 무궁한 발전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재캄보디아 한인회
회장 양성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