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고교생 탈북자 슬픔 담은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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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고교생 탈북자 슬픔 담은 책 발간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3.11.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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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WNK 회원들.
워싱턴DC 수도권지역 출신 한인 고교생들이 탈북자들의 고통과 애환을 담은 책을 반간해 화제다.
워싱턴지역 한인 고교생들의 독서클럽인 FWNK(Freedom Writers for North Korea, 회장 저스틴 김)는 최근 탈북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책 'Leaving to Live'을 출간했다.

▲ 탈북자들의 아픈 이야기를 담은 책 'Leaving to live'의 표지.
책을 발간한 FWNK 회원들은 미주지역 탈북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한 다음 그들의 이야기를 영문으로 담았다. 학생들이 담은 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탈북했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송된 뒤 정치점수용소에서 끔찍한 생활을 했던 이야기와 제3국을 전전하다 극적으로 자유세계로 오게 된 탈북자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은 각국이 추진 중인 북한인권법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전망, 미국의 인권법 제정 노력, 탈북자 현황을 등도 함께 실었다.
책은 미국 의회도서관과 연방 상하원 의원 사무실을 비롯, 북한관련 비영리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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