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골 한국대사관, 개천절·한글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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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 한국대사관, 개천절·한글날 기념식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10.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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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하는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은 지난 9일 단기 4346년 개천절과 한글날 567돌 기념식을 몽골 주재 각국 외교 사절 및 몽골 정부 주요 인사, 몽골 한인 동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시 블루스카이타워에서 두 시간에 걸쳐 성대히 개최했다.

▲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를 비롯 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요원들이 내외빈 영접을 하고 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연례 외빈초청 행사 중 최대규모인 이 행사에는 미예곰보 엥흐볼드(Miyeegombyn Enkhbold) 몽골 국회부의장과 아 간수흐(A. Gansukh)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 파이퍼 앤 윈드 캠벨 (Piper Anne Wind Campbell) 주몽골 미국 대사, 사트비르 싱(Satbir Singh) 주몽골 인도 대사 등이 자리했다.

▲ 국민의례.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의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성년을 조금 넘은 양국 관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영역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양국 관계는 1996년 '21세기 상호보완적 협력관계', 2006년 '선린우호협력 동반자 관계'를 거쳐, 2011년에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왔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또 “앞으로 양국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괄목할만한 관계 발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해 소통해 나간다면, 양국 관계를 보다 건설적이고 실질적인 호혜적 관계로 격상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 기념식 진행을 맡은 이대형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 문화담당 서기관. 왼쪽에 미국, 러시아, 중국무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어서 미예곰보 엥흐볼드(Miyeegombyn Enkhbold) 몽골 국회부의장의 축사와 몽골인한국유학생협회
척바뜨르흐(Tsogbadrakh) 회장의 축하인사말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몽골 정부 관계자와 각국 외교대표단은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통해 더욱 더 양국의 경제,사회,교육,과학등 제반분야의 협력 관계가 발전되어 가는걸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미예곰보 엥흐볼드(Miyeegombyn Enkhbold) 몽골 국회부의장과 아. 간수흐(A. Gansukh)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과 환담을 나누는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기념식 후 주몽골 대한 민국 대사관 측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식과 다과를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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