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알파 청년들, UN 행사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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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알파 청년들, UN 행사서 발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9.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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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등 캐나다 학생들 목소리 세계로 전달

▲토론토 알파 청년들이 '위안부'문제에 관해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갖고 있다.
토론토 알파(Toronto ALPHA, Association for Learning and Preserving History of WWII in Asia 회장 조셉 왕Joseph Wong)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련한 UN 행사에 토론토 청년들이 참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Amnesty International과 한국의 정대협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UN HRC side event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복동 할머님의 증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위안부' 문제의 권위자들이 발표를 하는 자리로,  이번에 토론토 알파 청년들이 선정돼 알파의 교육미션을 UN에서 나누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계 학생 허정연(Jennie) 양은 UT 영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OISE 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이며, 일본계 학생 하루호 쿠보타(Haruho Kubota)는 New Brunswick에 있는 Mount Alice University에서 International Relation을 공부하고 있는 4년차 대학생이다.

허정연 양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Mentor로 2년간 봉사를 해왔고, 하루호 쿠보타는 이번 여름에 summer intern으로 알파에서 프로젝트를 맡아서 운영했다.

▲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김복동 할머니, 뒷줄 오른쪽부터 토론토 알파 executive director Flora Chong, 토론토 알파 허정연 양, 토론토 알파 Haruho Kubota 양.
토론토 알파는 "이들의 UN  참여로 인해 캐나다 학생들의 목소리가 세계를 움직이는 많은 리더들에게 전달이 되고, 더 많은 캐나다의 학생들이 알파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 알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토론토 알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UN에서 발표한 이야기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토 알파는 '위안부' 문제와 더불어 아시아 2 차세계대전의 역사를 통해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도모하고자 노력하는 알파를 계속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1 억인 서명운동을 꾸준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중이며, '위안부'문제에 관련한 토론회를 다음달 22일에 UT와 토론토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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