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센터, 제4차 멕시코 빈민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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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센터, 제4차 멕시코 빈민 봉사활동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8.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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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펴고 있는 유학생센터(소장 김인수) 주최 제4차 멕시코 빈민 봉사팀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동안 바하캘리포니아 주 엔세나다 인근 빈민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타 주를 비롯해 LA, 얼바인,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한의사, 미용사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현지 선교사가 세운 학교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티셔츠 꾸미기 등의 미술활동, 줄다리기와 축구 등의 체육활동을 펼쳤으며, 유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현지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발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나 현지인들을 위해 침을 놓아주는 등 의료봉사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 중 작업봉사팀이 따로 구성, 문이 없어 추운 밤을 지새고 있는 가정을 위해 문을 직접 제작해 달아주고, 침대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침대를 제작해 가정에 설치해 줬다. 또 봉사프로그램 중 빈민가 현지인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깜뽀를 방문해 열악한 생활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삶에 대해 돌이켜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유학생센터 주최로 연 3회 진행되고 있는 멕시코 빈민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4회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5차 멕시코 봉사활동은 올해 12월 말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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