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북한, 몽골, 한국, 대만, 홍콩, 러시아, 카지흐스탄등 총 10개국 대표팀 150명의
궁사들이 참가해 리커브 부문과 컴파운드 부문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 등 모두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여자부 컴파운드 단체경기에서도 한국체육대학의 오지은, 김현주, 김나영 선수가 홍콩팀을 상대로 224대20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컴파운드 개인전에선 한체대 오지은 선수가 3위에 머무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창원시청의 최현주, 황효진, 고명지 선수가 강호 러시아와 맞서 219대204로 큰 점수차를 내며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컴파운드 남녀 혼성팀경기에서는 한국체육대학의 오지은, 김태윤 선수가 인도를 상대로 152대149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결승전이 치뤄진 몽골국립양궁경기장에는 비와 바람이 불어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여건속에서도 선전을 해 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관전을 위해 참가한 한인동포와 몽골 현지인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대한민국대표팀 메달성적.
△컴파운드 여자단체전 금메달: 오지은(한국체대) ,김현주(한국체대), 김나영(한국체대) , △컴파운드 남녀혼성전: 금메달 오지은(한국체대), 김태윤(한국체대), △리커브 여자단체전 금메달: 최현주(창원시청), 황효진(창원시청), 고명지(창원시청), △리커브 남녀혼성전 금메달: 이동욱(코오롱), 황효지(창원시청), △리커브여자개인전: 금메달:최현주(창원시청), 은메달 황효진(창원시청), △리커브 남자개인전: 금메달:신영섭(코오롱), 은메달 이창환(코오롱), △콤파운드 남자개인전; 금메달 김태윤(한국체대), △콤파운드 여자단체전: 금메달: 오지은, 김현주, 김나영(한국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