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 경주호텔, 한양대 안산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
이번 연수에는 59개국에서 총 197명의 한글학교 교사 및 교장,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 대표가 참가한다. 지역별 참가자는 구주 30명, 독립국가연합 9명, 북미 69명, 중남미 16명, 아주 43명, 대양주 14명, 아중동 16명이다.
31일 오전 역사박물관 탐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경주로 이동해 내달 1일부터 지역별 분임토의 및 '재외동포한국어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자의 역할' '웃음과 감동이 있는 국어 교육'을 주제로 두 개의 특강을 듣게 된다.
또, 지역협의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및 토의,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에 대한 토의 등을 통해 교육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에서는 한국어 교수법 강의 및 우리춤 배우기, 가요 부르기, 태권도(호신술)와 민요 등 문화예술 매개자과정도 전수받을 예정이다. 연수는 종합토의 및 연수 총평가, 수료식 등으로 일정이 마감될 예정이다.
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교육 역량 강화 및 한글학교 교사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동 연수를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 연수는 52개국에서 20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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