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해외 네트워크 펠로우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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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해외 네트워크 펠로우십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6.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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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측 "해외 한국학 분야 차세대 전문가 양성, 국제교류 활성화 목적"

▲ 지난해 열린 펄로우십 현장학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제2회 박물관 네트워크 펠로우십 프로그램(NMK 펠로우십 사업)'을 실시한다'

NMK 펠로우십 사업은 박물관 중심의 해외 한국학 분야의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제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고급 한류 문화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NMK 펠로우십에는 해외 주요 대학원의 한국학 관련 박사 과정 이상의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한국학 전공 교수들의 추천을 통해 모두 14명의 연구자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독일, 우크라이나, 호주, 스웨덴, 미국, 중국 등의 다양한 국적과,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일본 동경대학교, 영국 런던대학교,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교, 미국 뉴욕대학교, 피츠버그대학교, UCLA등의 다양한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 고고학 및 동양 고고미술사학 등의 전공자들이다.

▲ 지난해 열린 펄로우십 이론강의.
펠로우십 참가자들은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한국 근현대미술사 특강을 비롯해 한국사, 고고학, 건축, 불교 공예 및 조각, 회화, 도자기, 서예, 전통 음악 등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강의를 받은 후, 이어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있는 유물을 직접 관찰하고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 종묘, 공주 무령왕릉, 경주 석굴암 등 문화유적 탐사와 전통회화 실기 등 각종 체험, 탐방 교육으로 한국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것이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의 역사와 전통 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세계 속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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